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제약공학전공, 산림자원전공, 체육학과가 함께한 ‘전공융합 사제동행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융합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수와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학문 간 협력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실천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제동행은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에서 ‘자연 기반 융합 학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제약공학의 천연물 기반 의약 소재 개발, 산림자원의 자연 치유 기능, 체육학의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연계해 살펴봤다. 이를 통해 ‘예방-치유-운동재활’로 이어지는 통합 건강관리 개념을 공유했다.
이는 각 학과의 전문성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 구조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
제약공학은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를 통해 질병 예방과 연결된다. 산림자원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와 회복에 초점을 둔다. 체육학은 운동재활을 통해 기능 회복과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세 전공은 통합 건강관리 체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강원석 산림자원전공 주임교수는 “숲은 단순한 자연환경을 넘어 치유와 회복, 건강증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융합 플랫폼”이라며 “제약 분야의 천연물 연구와 체육 분야의 운동재활이 결합될 경우 자연 기반의 통합 건강관리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재 체육학과장은 “제약, 산림, 체육은 모두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세 학과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융합 연구와 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공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융합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진 제약공학전공 주임교수는 “각 전공의 차별화된 강점을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교육·연구 패러다임을 확인한 의미있는 계기였으며, 이번 동행을 발판 삼아 향후 공동 연구와 다각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산림 현장 학습 이후 프로야구 경기 관람으로 이어지며 사제 간 소통과 학과 간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전공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융합교육의 가치를 체감했다.
국립목포대는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계기로 제약·산림·체육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와 교육을 확대하고, 자연 기반 건강증진 및 운동재활 프로그램 개발, 실천형 교육 강화를 통해 전공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